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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서세원 전처' 서정희 "동치미에서 최초 공개 할 것.." 연하 건축가 열애 인정

'故서세원 전처' 서정희 "동치미에서 최초 공개 할 것.." 연하 건축가 열애 인정

온라인 커뮤니티

방송인 서정희가 최근 출연한 한 방송에서 연하의 건축가 남성과의 열애를 인정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20여일 만에 열애 인정한 '서정희'

MBN

지난 2023년 12월 6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 측은 ‘서정희, 연하의 남성과 열애 중’이라는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에서 MC 최은경은 "‘동치미’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제일 처음 꺼낸 적이 있나 싶다. 서정희 씨가 얼마 전에, 예전 같았으면 신문 1면에 날 열애설의 주인공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수홍, 박주호 등이 축하의 박수를 보냈고 서정희는 쑥스러워하며 "저도 인정을 해야 되는데"라고 말했습니다.

 
MBN

특히 서정희는 열애설이 예민하고 기분 나쁠 수 있다는 말에도 "기분 전혀 안 나쁘다"며 "나중에 공개하게 되면 ‘동치미’에서 최초 공개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로써 서정희는 20여일 만에 열애설을 직접 인정한 것인데 앞서 서정희는 2023년 11월 13일 보도된 정보에 따르면 방송인 서정희는 현재 연하의 건축가 A씨와 재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서정희의 딸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도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하며, 이미 A씨와 한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 A씨는 지난해 유방암 투병 중인 서정희를 정성껏 보살피며 간병하는가 하면, 서정희가 인테리어 및 건축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서정희에 대한 애정이 극진한 것으로 전해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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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또한 과거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이상형에 대해 "제가 건축을 좋아한다. 건축과 인테리어를 많이 하고 있다. 문화적인 코드가 안 맞으면 어떤 사람도 사랑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재혼 상대로 적합한 이상형을 만난 서정희는 A씨와 연인이자 사업 동반자로, 아름다운 사랑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또 두 사람 모두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종교 생활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두 사람이 운영하는 건축 사무실에서 대전의 교회 건축 설계를 하기도 했습니다.

 

 

전남편 故 서세원의 외도로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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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62년생으로 올해 나이 61세인 서정희는 지난 1982년, 1956년생으로 6살 연상인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서동주와 아들 서종우(개명 전 서동천)를 뒀습니다.

그러나 지난 2015년 이혼했습니다. 이후 서세원은 지난 2023년 4월 20일 오후 캄보디아 프놈펜 미래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심정지로 갑작스레 사망(향년 67세)했습니다.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유방암 수술을 받고 항암 치료에 집중해 온 서정희는 최근에는 가슴 복원 수술을 진행한 바입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서정희는 얼마전 전남편 서세원의 내연녀의 존재에 대해 폭로했는데 지난 2023년 10월 14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MC 최은경은 "배우자의 바람기 때문에 상처받았던 적 있냐"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이에 서정희는 "저는 이혼하기 얼마 전까지 촉이 없는 사람이었다. 촉 자체가 없고 주변에서 바람피우는 것을 본 적도 없고 누가 얘기해준 적도 없었다. 감흥도 없고 남의 얘기인 것 같았다"고 운을 뗐습니다.

그는 "그 전에 그런 일들이 많았었다. 모르고 산 세월이 감사하다. 알고 살았으면 32년을 살 수가 없었다고 생각한다"며 처음으로 외도 증거를 발견했을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서정희는 "몇 가지가 있었는데 그중에 2개만 얘기하겠다. 들키고 나서의 이야기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생전 안 보던 남편 여권을 봤는데 1년에 일본에 23번 다녀오고 홍콩에 4~5번 다녀왔더라"고 했습니다. 

이어 "누구랑 갔냐고 했더니 남편이 여권을 가지고 화장실에 들어가 한참 있다가 나왔는데 침으로 날짜를 다 지웠더라. 남편이 여권을 보여주면서 '언제 갔다는 거야, 너랑 갔잖아'라고 해서 내가 기억력이 없나 싶었다. 대답도 못하고 흐지부지 끝났다"고 털어놨습니다.

하지만 이후 서정희는 남편의 휴대폰에서 또다시 결정적인 증거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서정희는 "저는 남편 휴대폰을 결혼생활 내내 본 적이 없다. 남편은 제 휴대폰을 검사했지만 저는 궁금한 것도 없고 보고 싶지도 않았다"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그는 "어느 날 아침에 휴대폰을 소독하고 있는데 문자가 오더라. '오빠 이번에는 혼자 가. 나는 피곤해서 집에 있을게'라는 내용이었다. 남편한테 물어보니 아는 작가 얘기를 하면서 일 때문에 가는 거라고 하더니 '네가 말하면 알아?'라면서 혼내더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서정희는 딸 서동주한테 상황을 얘기했고, 알아본 결과 해당 여성은 서세원이 담임 목사로 있는 교회 신자였다고 합니다.

특히 이 여성은 서정희와 가까운 사이였는데, 서정희는 "내가 전도해 교회로 왔기 때문에 아는 아이였다. 묵상도 보내주면서 챙겨줬는데 어느 날 연락을 딱 끊더라.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친구가 바로 남편의 외도 상대였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남편에게 늘 못생겼다는 말 들어

온라인 커뮤니티

또 서정희는 얼마전 故서세원과의 힘들었던 결혼생활에 대해 폭로하기도 했는데 2023년 8월 5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서정희는 "나는 독립군의 아내라고 생각했다"며 남편을 섬기며 살았던 과거를 언급했습니다.

서정희는 "남편이 나가면 왜 나가냐고 물어보지 않고, 돌아오면 왜 돌아왔는지, 돈을 안 줘도 왜 안 주는 지 묻지 않았다. 스스로 그렇게 결정하고 행동했다. 누가 시켜서 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어 "남편 전화 빨리 받으려다가 넘어져서 뼈가 부러진 적 있다"며 "남편이 화 안 내게 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안 나가고, 사람들 안 만나고, 안 보는 것이었다"고 떠올렸습니다.

특히 서정희는 자진해서 휴대전화 검사를 받았다며 "항상 머리맡에 휴대전화를 놔두고 남편이 검사할 수 있게끔 했다. 남편이 화낼 상황을 안 만들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전했면서 "화낼 거리는 수백, 수천가지다. 생방송이 있어서 잠을 깨우면 소리 지르고 발로 찼다"고 고백했습니다.

또 서정희는 "나는 남자들이 바람피우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누가 전화해서 알려줘도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다. '너나 잘 살아. 내 남편 내가 지킬 거야. 바람피우는 현장 봐도 괜찮아'라고 대답할 정도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그러면서 "나는 내 입으로 늘 남편이 밖에서 아기를 낳고 돌아와도 그 애를 보겠다고 선언했던 사람"이라고 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어 서정희는 "전 남편은 늘 나한테 못생겼다고 지적했다"며 " 항상 '넌 못생겼어', '넌 왜 이렇게 뚱뚱해' 이런 말을 들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서 그는 "지금 몸이 제 인생에서 가장 살이 붙은 상태다"라며 "저는 늘 마른 편이었는데 (서세원은) 비속어도 쓰며 항상 살을 빼라고 강요했다. 얼굴이 크고, 등도 밭갈이가 가능할 정도로 크다면서 핀잔을 주고는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