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서세원 딸' 서동주 "변호사지만 법정 가본 적 없어.." 직업 언급에 모두 충격
개그맨 故서세원의 딸인 방송인 서동주가 최근 공개된 한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자신이 하고 있는 여러 일에 대해 언급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변호사지만 법정 가본적 없어..
지난 2024년 3월 8일 방송인 서동주는 유튜브 채널 '이타강사 서동주'에 '꼭 한 가지 일만 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에서 방송인 서동주는 "(현재) 수영복 사업이랑 화장품 사업을 한다"라며 두 가지 사업을 하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변호사 일도 한다. 스타트업 회사에서 법 관련 이사로 있다. 우리 회사 일만 한다. 미국에서 변호사 할 때도 법정에 간 적 없다. 모든 게 다 온라인이었다. 미국특허청이 따로 있다. 그 기관이 하는 온라인 웹사이트에 등록한다. 나라가 지정한 변호사들이 보고 의견제출통지서가 날아온다. 법정에 갈 일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나중에 라이브 커머스도 할 거다. 그 세상을 들어가야 한다. 발표는 잘하니까 PPT를 만들어서 제품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서동주는 "내가 앞머리가 없을 때 사람들이 내 이마에 뭔가 넣었냐고 했다. 이마에 광이 나서다. 만든 화장품을 바르고 메이크업을 하면 광채가 돌아서 좋더라. 여러 개를 바르는 스타일이 아니라 하나만 바르는 스타일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결실이 이뤄지는 것 같다며 "난 2년을 준비했다. 모든 걸 되게 길게 준비했다. 결실 맺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내가 개발해서 하려면 오래 걸린다. 그런 과정들이 하나씩 되는데, 마침 그게 올해로 몰린 거다. 수영복 사업도 그렇다. 수영복도 1년 반 전부터 준비했다. 올해 사주가 좋다고 하더라"라고 전했습니다.
돌싱된 후 안정적인 직업 갖고싶어서...
서동주는 한 방송에서 변호사가 된 이유를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12월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가수 겸 배우 양동근, 개그맨 이승윤,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이상민은 서동주에 대해 "미국 MIT 수학과 전공이다. MBA 학위 취득을 했고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라고 소개했습니다.
현재 서동주는 스타트업에서 이사로 재직 중이라고 밝혔는데 서동주의 어마어마한 스펙에 모두가 감탄하자 서동주는 "공부가 쉽고 재밌다"며 "로스쿨을 가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자선단체에서 프로보노 변호사님과 일하며 본받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얘기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는 제가 돌싱이 됐다. 안정적인 직업을 빨리 갖고 싶었고, 할 줄 아는 게 공부밖에 없어 전문가가 되야겠단 생각에 로스쿨을 갔다"고 털어놨습니다.
1983년생 올해 나이 41세인 서동주는 개그맨 故서세원과 서정희의 사이에서 1남 1녀 중 장녀로 태어났습니다.
미국에서 유학했던 서동주는 피아노, 미술, 수학, 경영학 등을 다양한 전공을 거친 뒤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며 미국 변호사 자격을 취득, 현지 로펌에서 상표등록 분야에 관해 근무하기도 했습니다.
서동주는 하버드 대학교와 스탠퍼드 대학원을 거친 엘리트 남성과 지난 2010년 1월 23일 스탠퍼드 대학교 내 교회에서 결혼했으나 2018년 5월 21일 본인 인스타그램에서 4년 전 이혼했고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로스쿨 졸업을 직접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한국으로 귀국한 서동주는 현재 작가이자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입니다.
재혼에 대한 생각은
한편 서동주는 재혼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지난 2023년 10월 1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서동주의 일상이 공개되었는데 서동주는 외할머니와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서동주는 "엄마랑 할머니랑 셋이서만 찍었지 둘이 찍은 건 없다. 할머니랑 둘이 추억 남기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며 셀프 사진으로 추억을 남겼습니다.
이어 그녀는 "엄마가 저 낳고 나서 너무 마르고 기운이 없으니까 할머니가 저를 대신 많이 키워줬다. 제가 잠이 없어서 저 때문에 코피를 쏟으셨다더라"며 "작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용돈을 받았다. 할머니가 가족들한테 비밀로 하고 1년 동안 전단지 알바를 하고 용돈을 주신 거다. 그때 엄청 울었다. 알바를 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할머니와 애틋한 이유를 고백했습니다.
할머니는 서동주에게 "방송일 힘들지 않냐. 평범한 생활 하면서 결혼하고 손주라도 낳아주면 좋지 않겠냐"고 결혼을 권했지만 이에 서동주는 "난 틀려 먹었어 결혼 못해. 나이 먹었어. 나는 싱글 라이프를 살려고 한다"고 단호하게 입장을 전했습니다.
또 서동주는 "좋은 사람이 있으면 사랑도 하고 결혼도 하고 싶지만 지금은 없고 억지로 결혼하고 싶은 마음도 없다. 저는 한 번 다녀온 것도 아니니까 판타지가 있는 것도 아니라서 더 조심스러운 거 같다"고 혼에 조심스러운 이유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