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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엄청조” 엄지윤, '전청조 밈' 패러디 사진 올렸다 비난 폭주한 근황

“I am 엄청조” 엄지윤, '전청조 밈' 패러디 사진 올렸다 비난 폭주한 근황

온라인 커뮤니티

개그맨 엄지윤이 전 국가재표 펜싱선수의 전 연인 '전청조 밈'을 패러디 했다가 일부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엄지윤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OK.. Next Time... I am 엄청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는데요. 실제 피해자가 존재하는 만큼 이러한 패러디는 경솔한 행동이라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엄지윤, '전청조 밈' 패러디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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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엄지윤은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OK.. Next Time... I am 엄청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선글라스를 쓴 엄지윤이 커피를 들고 어딘가를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 있습니다. 엄지윤의 뒤에는 네 명의 남성이 경호원처럼 서 있는데요. 이는 최근 경호원을 대동하며 재벌 3세를 사칭한 전청조의 사진을 패러디한 것입니다. 

선글라스를 끼고 양손으로 컵을 든 채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 큰 체격의 경호원들이 그를 둘러싸고 있는 구도까지 완벽하게 따라했습니다. 

 

 

엄지윤을 향한 상반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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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종의 밈이 되어 누리꾼들 사이 유쾌하게 소비되면서 연예인들의 밈 따라하기, 사진 패러디 등이 눈에 띄지만 일각에서는 이를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청조는 그동안 수많은 사람들을 속여 금전 이득을 취했으며 사기 전과까지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 인물이기 때문. 여기에 남현희 조카를 폭행해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까지 되면서 더욱더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누리꾼들은 "사기 당해서 피눈물 흘리는 피해자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식으로 돈을 벌고 싶을까" "따라할 걸 따라해야지" "아직 피해자들이 고통스러워하는데 웃음이 나오냐" "피해자들은 피가 마른다" "피해자들이 이걸 보고 웃을 수 있겠냐" 등의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반면 다른 쪽에는 “기업 등에서도 패러디 하는데 왜 유독 엄지윤만 비판하나?” “패러디는 패러디일 뿐 뭐가 문제?” 라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결국 논란이 일자 엄지윤은 현재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사기극의 주인공, 전청조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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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전청조는 1996년 생으로 올해 나이 26살의 여성입니다.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재혼 상대자로 얼굴을 알렸으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숨겨진 재벌 3세이자, 글로벌 IT 기업의 대주주였고, 예체능 심리학 예절교육 사업을 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별을 포함해 그가 주장한 대부분의 내용이 거짓으로 드러났습니다. 과거 사기 전과가 있었다는 사실도 밝혀져 논란은 더욱 거세졌습니다. 현재 전청조는 남현희와 이별 후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으며 경찰은 사기 및 사기 미수 혐의 등으로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진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