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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생 류○○"…여자친구 191번 찔러 살해한 남성, 이름·얼굴 공개됐다 (+신상 형량)

"1995년생 류○○"…여자친구 191번 찔러 살해한 남성, 이름·얼굴 공개됐다 (+신상 형량)

유튜브 채널 ' 고민중개사 양원보'

결혼을 약속한 여자 친구를 191번 찔러 끔찍하게 살해한 20대 남성의 이름과 얼굴이 공개됐습니다.

 

2024년 3월 24일 유튜브 채널 '고민중개사 양원보'는 "여자친구를 190차례 찔러 죽인 자의 신상을 공개한다"며 영상을 올렸습니다.

앞서 양원보가 진행을 맡고 있는 JTBC '사건반장'은 강원도 영월 여자 친구 살인사건을 보도하며 "남자 친구였던 남성의 사진과 이름을 공개하겠다. 가해자는 1995년생, 29세 ○○○"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지만 모자이크 처리된 상태였습니다.

이에 양원보는 유튜브 영상에서 "가해자 놈의 사진을 대체 언제까지 저렇게 꽁꽁 숨겨야 하냐. 유튜브에서는 문제 없죠"라며 가해자의 얼굴과 이름을 그대로 공개했습니다.

 

 

흉기에 찔려 쓰러진 여자친구를 100회 이상 더 찔러...

JTBC '사건반장'

지난해 7월 24일 낮 12시 54분쯤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덕포리의 한 아파트에서 가해자는 동거 중이던 여자친구 B씨를 흉기로 190여회 찔러 살해했습니다. 

두 사람은 2022년 5월쯤 교제를 시작했고 동거와 함께 올해 3월 중순이 되면 결혼하기로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커플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동거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지난해 2월쯤부터 가해자는 옆집 주민과 층간소음 문제로 갈등을 빚었는데, 경찰이 개입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습니다. ​​​이에 더해 결혼을 앞두고 늘어난 부채로 경제적 문제에도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MBC '실화탐사대' 

검찰 수사결과 가해자는 처음엔 B씨에게 다가가 수차례 찔렀고, 이후 B씨에게 ‘오빠’라는 말을 듣자 그 입을 막고 또 여러 번 찌른 뒤 결국 쓰러진 B씨를 100회 이상 더 흉기로 찔렀습니다.

범행 직후 112신고에 담긴 그의 말은 ‘제가 여자친구를 죽였다. 난도질해서 죽였다”는 식의 내용이었고 심지어 자신이 근무하는 직장 관계자에게도 전화해 범행을 알렸습니다.

 

 

1심 형량 '징역 17년'

MBC '실화탐사대'

가해자는 범행 뒤 경찰에 신고하고 자해를 시도했으며 이후 치료받은 뒤 수사를 거쳐 법정에 섰습니다.

피해자 B씨의 어머니는 지난 21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딸의 얼굴, 목에 가장 많이 상해가 가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시신을 수습한 119대원이 공교롭게도 저희 아이와 동창이었다”면서 "딸 시신을 보면 안 된다. 시신을 보면 살 수가 없을실 것"이라며 만류했다고 전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1심을 맡은 춘천지법 영월지원은 A씨에게 징역 17년을 선고했으나 검찰과 A씨가 모두 항소했습니다.
 

MBC '실화탐사대'

지난 20일 진행된 항소심 첫 공판에서 진술 기회를 얻은 피해자의 모친은 “가장 억울한 건 1심 판결”이라며 “1심 판결문에 피해자 보호와 관련해서는 아무런 말이 없었고, 피고인 사정만 전부 받아들여졌다”고 흐느꼈습니다.

누리꾼들은 "말이 191번이지 저게 사람이 할 짓인가", "이런게 싸이코지..", "가해자 얼굴은 대체 왜 가리고 피해자 얼굴만 내보내는거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 "우발적인데 190번을 찔러?", "판사가 또 살인범을 풀어주려고 하네", "형량을 본인 일 아니라고 함부로 내리지마세요", "191번? 사회에 절대 나오면 안되는 인간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