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김광규, 드디어 핑크빛 분위기? "비행기에서 만난 승무원과..." 깜짝 고백 (+나이, 결혼)
배우 김광규가 한 승무원으로부터 손편지와 쿠키 선물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2024년 2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최성국이 절친 김광규와 함께 아들을 돌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그런데 이날 미혼인 김광규가 "오늘 비행기 타고 내려오는데 승무원이 내 팬이라고 손 편지를 써서 주더라"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최성국이 깜짝 놀라며 "이번에?"라고 물었는데, 불과 몇 시간 전 기내에서 만난 승무원이 김광규에게 편지는 물론 쿠키, 주스 등 선물까지 줬다는 것입니다.
"너무 팬입니다" 김광규에게 손편지 건넨 승무원
김광규가 받은 손 편지에는 “항상 넘치는 웃음과 명연기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팬입니다.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광규 배우님 최고”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강수지는 "마음을 담은 거 아니냐"며 놀라워했지만 황보라는 "그런데 연락처가 없다"라며 아쉬워했습니다. 이에 강수지는 "찾으려면 찾을 수도 있지 않냐. 밑에 비행기 편명 쓴 걸 보면 연락하라는 게 맞을 거다"라며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최성국의 반응도 같았습니다. 김광규를 향해 "그건 내가 안다. 승무원들한테 들었는데 승무원 입장에서는 그게 엄청난 용기"라며 "형이 먼저 연락처를 주지 그랬어. ‘나중에 괜찮으실 때 식사 대접해드리겠다’고 하는 거다”라고 조언했습니다.
하지만 승무원의 정체는...
하지만 모두의 기대와 달리 엄청난 반전이 있었습니다.
김광규는 "아~ 승무원한테? 남자인데?"라고 전혀 예상치 못한 고백을 했습니다.
이에 출연진들은 “남자였어?”, “글씨체가 여자 같진 않더라”, “김칫국물 먹었네”라며 탄식했고 최성국은 어이없어하며 “눈물 나려고 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그럼에도 김광규는 승무원에게 “진짜 진심이 느껴졌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꾸들도 "이런 반전이ㅋㅋㅋ", "광규형 잘돼야 되는데", "광규 아저씨 올해는 꼭 좋은 사람 만나세요", "아 역시 광규형", "왜케 웃기냐", "광규님은 항상 뻘하게 웃겨...", "광규형 여전하시네요ㅎㅎㅎ"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베개, 수면잠옷 2개씩 쇼핑...혹시?
한편 앞서도 김광규는 '열애' 의혹을 지피다가 반전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는 설 특집 ‘빛이 나는 솔로 광규형’으로 꾸며졌습니다. 유재석은 “내가 설, 추석 등 명절마다 연락 드리는 형님이 있다. 명절에 연락을 드리면 항상 좋아한다”고 김광규와의 인연을 밝혔습니다.
이날 유재석과 하하, 김광규, 주우재는 구로 시장을 찾아 쇼핑에 나섰는데 김광규가 베갯잇과 수면바지를 두 개씩 사는 모습을 보이자 "이상하다"며 열애를 의심받았습니다. 하지만 김광규는 "어머니 가끔 올라오시지 않냐"고 효심 가득한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이어 옷을 사다가 만난 시장 어머니들에게 김광규는 "혼자 사는 게 낫죠?"라고 물었다가 "엄마한테 매 맞을 소리만 하네"라는 답을 들으며 본전도 못 찾아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56세, 미혼 김광규
한편 1967년생 현재 나이 56세인 김광규는1999년 영화 ‘닥터K’로 데뷔했습니다.
배우 데뷔 전 나이트클럽 웨이터, 장돌뱅이, 영업사원, 택시기사 등 수많은 직업을 전전하며 생계를 유지했던 그는 배우의 꿈을 위해 30살의 나이에 과감히 부산예술대학에 진학해 연기를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교수 중 한 명이었던 감독 곽경택의 눈에 띄어 '닥터K'의 단역으로 캐스팅되었고, 2001년 영화 '친구'에서 폭력적인 교사 역할을 맡아 상당한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삼시세끼 정선편 시즌2’, ‘불타는 청춘’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김광규는 아직까지 미혼인 사실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 비혼주의자는 아니고 미혼 상태"라고 여러번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결혼을 두고 쏟아지는 과도한 관심에 대해 "그냥 날 제발 내버려뒀으면 좋겠다"고 고백하며 부담스러운 심경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