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일해서 번 돈 남편이 다 썼다"... 요리연구가 이혜정, 빈털터리 된 사연 공개하자 모두 분노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MBN 프로그램 동치미에서 15년간 일해서 번 돈을 남편이 다 써서 빈털터리가 됐다고 고백하자 많은 이들이 분노했습니다.
화장품, 옷 엄두도 못 냈다
24년 2월 17일 MBN에서 방영된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이혜정은 “15년 동안 전 재산 다 줬는데 남은 돈이 없다고?”라며 자신의 현재 상황을 속풀이를 해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렸습니다.
방송에서 이혜정은 “15년 동안 남편 월급으로 쪼개서 저금 들고 살았다. 선생 월급이라 알뜰하게 살았다. 얼굴에 화장품 하나 옷 엄두도 못 냈다."며 "15년 만에 느닷없이 요리 선생을 하겠다고 했다. 진짜 행운이었다. 요리 배우겠다는 사람들이 몰렸다. 11만원 재료 사서 35만원이 첫날 수입이었다”고 입을 열었습니다.
웃는데 괜찮더라. 행복했다.
이혜정은 “150 월급 쪼개서 살다가 35만원이 들어오니 어떡하지? 엄마가 돈이 있어야 한다고 해서 내 돈을 만들어야 겠다 하는데 저녁에 남편이 들어오는데 애들이 고2, 중3 이었다. 작은 남편이 가엾더라."고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가족 책임지느라 힘들다 싶어 ‘여보 나 돈 벌었어’ 했더니 놀라더라. 남편이 그 돈을 빼앗아갔다. 그렇게 미남인지 처음 알았다. 웃는데 괜찮더라. 행복했다”며 번 돈을 남편에게 건넸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두 달만에 요리 수업으로500만원을 벌었다"며 "돈이 들어오면 남편 주고 이러다 보니까 수업하는 날은 6시 퇴근인 남편이 5시만 되면 뛰어 들어왔다"고 행복해하던 남편의 모습을 회상했습니다.
15년 만에 통장 검사했는데...
이혜정은 돈을 벌기 시작한지 15년이 되던 결혼기념일에 남편에게 줬던 통장의 검사를 나섰다고 말하며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남편에게 통장을 달라고 하니 '통장 없다'면서 또 안 주더라. 그날 선언했다. '여기서 끝내. 그 통장 당신 가져. 오늘부터 내가 내 돈은 내가 관리하겠다'며 선을 그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혜정은 직접 수입을 관리한 이후 꽤 많은 돈이 모였고, 남편에게 "6개월간 돈이 이정도 모였다"고 알리면서 '그동안 당신은 왜 그랬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네가 쓰라며. 사람들 밥 사주라며. 좋은 교수 하라며'라고 했다"고 말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혜정 남편, 외도?
1956년 생으로 올해 나이 68세인 이혜정은 1952년 생으로 올해 나이 72세인 고민환 씨와 결혼했으며, 최근 두 사람은 이혼 프로그램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 출연해 보는 이들의 한숨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이혜정은 한 프로그램에서 남편의 불륜 사실을 고백하며 "남편에게 어떡할 거냐고 물으니 ‘당신한테는 미안하지만 지금은 그 여자를 사랑한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말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어 이혜정은 불륜 상대를 만나 다 용서할 테니 대구에 오면 가만 안 놔둔다고 엄포를 놓았으며, 그 이후로 여자 문제는 없다고 밝혀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