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주연 근황, 무속인으로 전향하게 된 사실 알리며 모두 충격..."신병 크게 앓았다"
개그우먼 김주연이 신병을 앓고 난 뒤 개그우먼에서 무속인으로 직업을 전향했다는 사실을 알려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쏟아졌습니다.
김주연 근황,신내림 받았다
2024년 3월 19일 개그우먼 김주연이 온라인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해 무속인이 된 근황을 밝혀 화제입니다.
방송을 완전히 접었다고 말한 그는 "개그의 '개'자도 모르는데 MBC에서 10년 활동한 것도 너무 고맙다. 근데 그때는 이미 개그의 마음이 떠났다"라고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어 김주연은 "어느 날 반신마비가 왔었다."며 "그게 신병인지도 모르고 얼굴까지 다 마비돼 감각도 없고 팔도 못 들었다"고 말했고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지만 원인은 파악할 수 없었다"고 털어놔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몸무게 12kg이나 빠져...
당시 하혈까지 했다고 밝힌 김주연은 "2달 동안 아무것도 못 먹고 잠도 못 잤다. 몸무게가 12kg가 빠져 있었다"라며 신내림을 받은 뒤 마비 증상은 괜찮아졌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안심시켰습니다.
그러면서 신내림을 받은 뒤 주위 지인들에게 이상한 취급을 받기도 했다고 속상함을 드러낸 그는 "지금은 당당히 이야기 하고 잘 하고 싶다"라는 의지를 내비쳐 앞으로 그의 행보에 많은 응원이 쏟아졌습니다.
1986년 생응로 올해 나이 38세인 김주연은 과거 MBC '개그야'의 코너 '주연아'에서 '열라 짬뽕나'라는 유행어를 통해 2006년 신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무속인이 된 스타들?
김주연 말고도 연예인에서 무속인으로 전향해 근황을 전한 스타는 '정도전'을 비롯한 각종 사극에 출연한 배우 김주영과 정호근이 있습니다.
김주영은 2023년 2월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을 공개했는데, 당시 그는 "안 아픈 데가 없었다. 당시에는 정말 우습게 생각했는데 희한하게 안 아플 데도 다 아팠다"고 속내를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정신이 이상해지고 어지러웠다. 사물이 제대로 안 보이고 이상한 소리를 듣기도 했다"라고 신병을 앓았던 당시를 회상한 그는 병원에서도 정확한 진단명을 알 수 없었다며 자신의 상태를 고백했습니다.
김주영을 걱정하던 그의 아내가 유명한 점집에 찾아갔고, 그러면서 신내림을 받으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힌 김주영은 "신당에 들어간 순간부터 어떤 기파가 나를 끌어당겼다"라며 당시의 순간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현재 마찬가지로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는 정호근도 2022년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해 신내림을 받게 된 계기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는 "어느날 촬영장에서 본격적으로 무언가 보이기 시작했다."며 "장군이 보이고, 뒤에서 장신구를 단 여자가 쳐다보기도 했다. 연기할 때 덜덜 떨어서 집중을 못 했다"라고 털어놓고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했다고 덧붙여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장의 무게 때문에 배우 일이 끊길까 걱정했다는 정호근은 "내가 거부하면 '신한테 발길로 차임을 당하고 자식에게 대물림된다'는 말을 들었다"라며 신내림을 받게된 이유를 설명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이들 외에도 배우 김주용과 방송인 박미령, 모델 방은미도 스타의 삶을 접고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네티즌들은 해당 소식을 접하고 "진짜 신이란 게 있는건가?", "자식한테 대물림 하지 않으려고 신내림 받았다는 게 너무 슬프다", "방송에서 정말 재밌었는데 너무 아쉽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