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임혁필 양악 수술 후 근황.. "한 번 더 해야 하는데" 고백한 안타까운 이유
개그콘서트 세바스찬으로 이름을 알렸던 개그맨 임혁필이 양악 수술 이후 화가로 새로운 삶을 사는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개그맨 임혁필 근황
양악 수술 이유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VIVO TV-비보티비'의 웹 예능 '개세모'에는 '갈갈이 패밀리 세 명이 모이면?'이라는 제목으로 박준형, 임혁필, 권진영이 출연했습니다. 세 사람은 과거 KBS2 '개그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췄습니다.
그중 현재 화가로 활동 중인 코미디언 임혁필은 양악 수술 1호 개그맨으로도 유명한데요. 이에 대한 비화를 털어놨습니다.
이날 임혁필은 개그맨 중 양악수술을 최초로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박준형은 아내 김지혜를 언급하며 "김지혜가 먼저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2010년 양악수술을 받은 임혁필은 "양악수술 할 때는 손, 발톱 다 깎고 가야 한다"라고 남다른 팁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유에 대해서는 "마취가 풀리면 고통이 너무 심해 옆에 있는 의사, 간호사를 잡는데 고통에 몸부림치다 보면 손톱이 길어 옆 사람을 긁을 수 있다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수술 할 때 전신 마취를 한다. 나는 군대에 안 갈 정도였다. 턱이 나온 게 아니라 옆으로 삐뚤어졌다. 부정교합이 심했다"라고 수술 계기를 밝혔습니다.
임혁필 수술 한 번 더 해야 하는데..
임혁필은 양악 수술 고통에 대해서 "입 안을 중심으로 상하좌우 자르는 대수술이다. 많이 아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실 여기(턱 부분) 핀을 빼러 수술을 한 번 더 해야 했다. 3개월 뒤에 다시 빼는 수술을 해야 했는데 한 번 더 수술하는 게 너무 아프고 무서워서 안 갔다. 아직도 핀이 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추억의 개그콘서트 세바스찬
임혁필은 1972년 3월 3일 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입니다. 1997년 KBS 공채 13기 개그맨에 합격했으며 개그콘서트에서 박준형과 함께 '그렇습니다' 코너의 '땅그지' 역할, '봉숙아 학당'의 '세바스찬'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임혁필은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출신으로 개그맨이 되기 전에는 화가 지망생이었는데요. 현재는 화가로 활동 중인 근황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임혁필님 전시도 하셔요~", "개콘 세바스찬 넘 오랜 만이네요", "임혁필은 치료 목적으로 양악 수술 했는데 요즘은 어째 다 미용 목적으로 하는 것 같아요", "반가운 얼굴 개그코너에서도 보고 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