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래 사고, 장애인 되어 영화관 거부 당했다더니 충격적인 진실 밝혀졌다 (+인성, 재산)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인이 된 가수 강원래가 영화관 출입을 거부 당한 이유가 알려졌습니다.
강원래 사고.. 장애인 된 이유 (오토바이 교통사고)
2000년 11월 9일, 강원래는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현재는 신논현역 사거리로 불리는 곳에서 좌회전을 하다가 불법 유턴을 하던 쏘나타2 차량과 충돌해 뇌출혈, 다리 골절, 어깨 골절 등을 입어 중태에 빠졌습니다.
사경을 헤매던 그는 다행히도 깨어났으나 경추 3/4번이 크게 손상되면서 하반시 마비 판정을 받게되었습니다.
나중에 알려진 소식으로는 당시 사고를 목격한 행인이 도로 한가운데 쓰러져 있는 강원래를 2차 사고에 대비해 인도로 옮겼다고 하는데요. 이 과정에서 부러진 뼈가 신경을 건들게 되었고 하반신 마비로 이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를 당해 척추, 경추, 다리 등을 다친 사람을 함부로 옮기면 안 된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있으나 당시에는 이러한 인식이 없어 더 안타까운 사고로 기억에 남게 되었습니다.
영화관 휠체어 입장 거부한 이유
댄서 출신의 가수였던 강원래가 '건국전쟁'을 관람했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30년 단골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고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고 사과도 전했습니다.
앞서 강원래는 영화 '건국전쟁'을 관람하러 갔지만 휠체어 입장이 어려워 영화를 관람하지 못했다고 하소연한 바 있습니다.
당시 강원래는 "'건국전쟁' 보러 갔다가 휠체어가 못들어가는 관이라 못봤다. 입출구가 계단밖에 없다고 해서 휠체어가 들어갈 수 없는 상영관이었다. 휠체어를 들어주면 안 되냐 했더니 '계단이라 위험하다. 절대 볼 수 없다'고 한다"고 전했습니다.
강원래는 "주위에서 같이 보자는 연락이 많이 왔다. 여기저기서 '영화 못 봐서 어떡하냐'라고 위로의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영화는 꼭 봐야겠다고 생각했고 이왕이면 단골 극장을 찾아야겠다 싶어 예매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건국전쟁'은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 독립운동과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재임 기간 농지 개혁과 같은 업적을 다룬 작품이며, 이를 접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영화 상영관 좌석의 1% 이상을 장애인 관람석으로 지정하도록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도 했습니다.
강원래 인성, 이하늘 사건
강원래는 사고로 다리 장애를 앓기 전까지 여자 문제로 구설수에 여러 번 올랐습니다. 아내 김송은 강원래가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되기 전까지 7년 내내 바람을 피워 마음 고생을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습니다.
특히 여러 사건들 중 이하늘의 여자친구와 바람을 핀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요.
당시 강원래는 "이하늘의 여자친구인 줄 몰랐다"라고 해명했으나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여자친구의 집에 갔는데 밖에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여자친구가 나보고 숨어있으라고 했다. 문이 열렸는데 이하늘과 김창렬이 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강원래가 말한 것처럼 자신의 여자친구인 것이 맞고, 양다리인 사실을 몰랐던 상태라면 문을 두드리는 사람을 확인해보려고 할 것이고, 숨어있으라는 여자친구의 말을 이해할 수 없어야 하는데요. 그저 몰랐다는 말로 변명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또한 강원래는 해당 사건을 가벼운 일화 마냥 방송에서 즐겁게 얘기해 인성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강원래 재산, 보험금만 21억
강원래는 2003년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후 보험금으로 21억원을 받았습니다. 또한 클론으로 활동 당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재산을 축적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재산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