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벤 이혼, 결혼 3년 만에 헤어지는 이유?…남편 '이욱 이사장' 누구 (+임신 집안)
가수 벤(본명 이은영)이 결혼 3년 만에 W재단 이욱 이사장의 이혼 소식이 전했습니다.
가수 벤 이혼, 헤어지는 이유?
벤의 소속사 BRD 커뮤니케이션즈는 29일 동아닷컴에 "벤이 W재단 이욱 이사장과 이혼을 한다"라고 그녀의 근황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날 최초 보도에 따르면, 벤은 지난해 말 법원을 통해 남편인 W재단 이욱 이사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법원의 판결문까지 나온 상태며 최종 이혼 신고만 남겨뒀습니다.
남편 이욱 이사장의 귀책 사유로 이혼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편 '이욱' 누구? (+결혼, 임신, 집안)
앞서 벤은 지난 2020년 8월 공개 열애 중이던 이욱 이사장과 결혼을 발표, 이듬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첫 딸을 품에 안았으나 이날 안타까운 파경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욱 이사장은 기후난민 긴급구호,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W재단의 이사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2020년 가상화폐 사기 및 횡령 의혹으로 구설수를 빚었습니다.
2020년, W재단 이사장이자 ‘후시 크리에이티브’ 대표로 알려진 이욱은 블록체인 사기설에 휩싸였습니다.
한 언론에서는 “이욱 대표가 회사 소속 연예인을 비롯한 많은 연예인, 유명 유튜버 등에게 원금 보장을 조건으로 코인을 살 것을 제안했고 상당수가 응했다”라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이어 “일부에게 직접 투자를 제안했지만 투자금 회수가 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해 많은 피해자가 발생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사실에 이욱 측은 “블록체인 투자 제안으로 연예인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닙니다. 해당 기사에 대해 이미 정정 보도도 신청했고, 허위 내용에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다”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가수 벤 프로필 (+키, 나이)
벤은 지난 2010년 그룹 베베미뇽으로 데뷔해 2012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습니다. 곡 '열애중' '헤어져줘서 고마워' 등으로 사랑받았습니다.
작은 키로 유명한 벤의 키는 148cm로 알려졌으며,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2세입니다. 반면 남편 이욱의 나이는 1988년생으로 벤보다 3살 연상인 35세입니다.
한편 가수 벤의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좀 급하게 한다 싶더라...", "사기꾼들이 넘쳐나는 대한민국", "작년부터 엄청 헤어지네요", "바람잘말 없네요..."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